일동제약그룹은 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7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출범 이래 26년간 약 2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결산 결과 송파재단은 지난해에 고등학교와 대학 재학생 등 26명에게 총 2억13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20명의 학생에게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