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중인 최 모씨(53)는 최근 신문을 볼 때마다 자꾸만 신문을 눈으로부터 떨어뜨려서 보게 되는 증상을 겪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노안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가까운 안과를 찾아 상담을 받은 후 노안교정술을 고민 중에 있다.
노안의 증상은 가까운 사물이 또렷이 보이지 않아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 인상을 쓰게 된다. 또한 밝은 날 야외에서 눈부심 증상이 반복돼 사물이 잘 안보이고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을 유발한다.
이 같은 노안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다초점 안경을 착용하지만 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수술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노안교정수술은 환자의 나이별 안구상태에 최적화된 노안, 백내장 맞춤 시행하고 있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동반된 경우라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시력을 개선한다.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된다. 이때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와 난시와 노안 교정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또 10분 이내의 짧은 수술시간으로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이 매우 짧아 편의성이 향상됐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