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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 투입되는 간호장교들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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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 투입되는 간호장교들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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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 중 하나인 국군대전병원과 대구 현장 지원 예정인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군 지원 현황과 군 의료 범정부 지원 체계 등을 보고 받았다.

이재혁 국군대전병원장으로부터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용 현황을 확인했다.

국방부의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지원을 총괄하는 이남우 인사복지실장과 군 의료지원 책임자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군 주요 조치 및 진행경과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아지고 아주 든든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의 이번 사태 대응에 대한 헌신을 늘 기억하겠다"고 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신임 소위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
지난 1일부로 임관한 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당초 다음 주 임관 예정이었으나 대구 파견을 위해 임관식을 3일로 앞당긴 뒤 바로 대구로 떠날 예정이다.

간호장교들은 국군대구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임관식도 앞당기고 곧바로 (대구 방역)현장에 달려간다니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에게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 하루 속히 방패 역할을 마치고 군으로 복귀하길 빌겠다. 헌신을 잊지 않겠다. 꼭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