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에 재고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등장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 사차처럼'의 창업자 겸 개발자인 이두희 씨와 '코로나 알리미' 웹페이지로 화제를 모은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이번엔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5일 이 씨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멋쟁이 사자처럼 교육생들과 함께 만든 '마스크 알라미'의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이용자 주변에 있는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알려준다. 재고는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개발팀은 향후엔 약국이나 마트의 위치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확진자 정보를 제공했던 '코로나알리미' 사이트를 만든 고려대학교 재학생 4명(김준태, 박지환, 이인우, 최주원)이 다시 뭉쳐 만들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니, 마스크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코딩은 논리력, 사고력 다 중요하지만, 현실에 주는 영향력이 제일 중요한 요소다. 그 의미를 제대로 실천하는 멋사 학생들이 너무 멋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