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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5위 은행 예스뱅크, 모라토리엄 선언…중앙은행, 개인 인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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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5위 은행 예스뱅크, 모라토리엄 선언…중앙은행, 개인 인출 제한

인도 5위 은행인 예스뱅크가 자금난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5위 은행인 예스뱅크가 자금난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인도는 5일(현지 시간) 인도 5위 민간은행인 예스뱅크를 모라토리엄(지불유예)에 처하고 중앙은행이 향후 30일 동안 이사회를 접수, 예금자 보호를 위한 인출 제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예스뱅크의 재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내려진 것이라며 신속히 회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와 관련, "이 같은 조치는 금융시장이 문을 닫은 후 인도 최고 은행인 인도은행 이사회에서 논의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5일 예스뱅크의 지분 매입 가능성을 평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도준비은행(RBI)은 5일 오후 늦게 예스뱅크의 모라토리엄은 피할 수 없으며 예금자들은 공황상태에 빠질 필요가 없다고 확인했다. RBI는 성명에서 "예스뱅크의 재무상태는 은행이 잠재적 대출손실을 해결할 만큼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모라토리엄을 명령하는 통지문에서 은행에 대한 모든 조치와 절차는 유지될 것이며 4월 3일까지 대부분의 인출액을 5만 루피(680달러)로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대부분의 채권자에게 5만 루피 이상을 지급하지 말 것도 지시했다.

예스뱅크는 높은 수준의 부실 대출에 대응하면서 규제 요건 이상의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애써 왔다. 지난해 말부터 20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했으며 2월에는 12월 분기 실적발표를 미뤘다.

지난 1월 예스뱅크는 캐나다 투자회사인 어윈 싱 브라히 및 홍콩에 본사를 둔 SPGP홀딩스의 12억 달러 투자 제안을 거절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가들이 의문을 표시했다.

예스뱅크 주가는 SBI가 이끄는 그룹이 은행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25% 이상 급등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