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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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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등장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 인근 편의점 마스크 재고 알려줘

프로그래머 이두희씨는 마스크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링크와 캡처 화면을 올렸다.  사진=이두희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프로그래머 이두희씨는 "마스크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링크와 캡처 화면을 올렸다. 사진=이두희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자 제품 재고 위치를 알려주는 웹페이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래머 이두희(37)씨는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를 만들었다"며 '마스크 알리미'를 8일 공개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코로나 19 확진자 위치를 표기하는 '코로나 알리미'를 만들었던 고려대 학생인 김준태와 박지환, 이인우, 최주원씨가 제작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 인근 편의점 마스크 재고 여부를 알려준다. 재고는 '요기요'를 통해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씨는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라며 "마스크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편의점 마스크 재고만을 공개하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진은 "마스크 재고현황 정보를 제공해주실 수 있는 관계자 분들은 메일을 달라"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