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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코로나19 영화계도 강타… 디즈니 ‘뮬란’ ‘뉴 뮤턴트’ ‘앤틀러스’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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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코로나19 영화계도 강타… 디즈니 ‘뮬란’ ‘뉴 뮤턴트’ ‘앤틀러스’ 개봉 연기

사진은 지난 9일 캘리포니아서 열린 디즈니 실사판 ‘뮬란’ 월드 프리미어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9일 캘리포니아서 열린 디즈니 실사판 ‘뮬란’ 월드 프리미어의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여파로 미국에서 신작 영화 개봉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디즈니는 실사판 ‘뮬란’ ‘엑스맨: 뉴 뮤턴트’ ‘앤틀러스’ 등 3편의 공개 연기를 발표했다. 새로 설정한 공개일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부터 전미 공개 예정이었던 실사판 ‘뮬란’은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결행하면서 주연인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와 제트 리(李连杰‧이연걸), 도니 옌(甄子丹‧견자단) 등 캐스트와 애니메이션 판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주제가를 담당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참석했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디즈니가 20세기 FOX를 인수하기 전에 만들어진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안냐 테일러-조이, 메이지 윌리엄스 등이 뮤턴트를 맡는다.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종료되었고, 당초엔 2018년에 공개 예정이었지만 몇 번이나 공개일이 변경됐다. 최종적으로는 올해 4월3일로 설정돼 있었다.

‘앤틀러스’는 기예르모 델 토로가 프로듀싱한 호러‧수퍼내추럴 작품으로 캐리 러셀이 주연을 맡았으며 4월13일에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다. 디즈니 영화 외에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2’도 개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