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Z플립 감탄에… 모토로라, '레이저'로 맞선다

모토로라가 삼성의 접이식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Galaxy Z Flip)의 '탁월한 반응'에 자극받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다.

해외 IT매체 뉴인디안익스프레스는 15일(현지시간) 모토로라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를 16일 인도에서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레이저 2019'는 6.2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2.7인치 외부 보조 스크린이 특징으로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및 6GB 램 등 중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 매체는 삼성의 플립폰에는 프리미엄 기능이 탑재돼 있지만, 모토로라는 주로 레이저 브랜드와 관련된 향수에 돈을 지불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화웨이는 지난달 2,499유로(약 1,93,000원)의 놀라운 가격으로 폴딩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 한 메이트 엑스(Mate Xs)를 출시했지만 아직 인도 시장에서 플립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인도시장에서 접이식 스마트폰은 당분간 삼성과 모토로라간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