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03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봉천동(설정환 분)이 강여원(최윤소 분)을 돕기 위해 헛개 원료 비리를 남몰래 조사하고, 이 사실이 황병래(선우재덕 분)와 김지훈(심지호 분)을 자극한다.
꼰닙은 짱과 일남에게 "대체 왜 그동안 식구들 앞에서 생판 남인 것처럼 속이 이유가 뭐냐?"라며 야단친다. 일남과 짱은 꼰닙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
한편, 일자리를 못 구한 윤정숙(김미라 분)은 강규철(김규철 분)을 찾아 온다. 윤정숙은 "미안해요. 규철씨. 배가 너무 고픈데 규철씨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서요"라고 사실대로 말한다. 마음이 짠한 규철이 국밥을 사주자 정숙은 허겁지겁 국밥을 들이킨다.
이후 규철이 "머물 데는 있는 겁니까?"라며 약간의 돈을 쥐어주자 윤정숙은 오열한다.
한편, 봉천동은 대명헛개 박사장을 찾아가 남동우(임지규 분) 사건을 확인한다.
천동이 "하나음료에서 중국산 헛개를 사용한다고 명문일보 기자한테 최초로 제보하셨다구요?"라고 추궁하자 박 사장은 "그런 일 없다니까"라고 잡아뗀 뒤 이를 김지훈에게 알린다.
이후 황병래가 "지금으로서는 그 방법 밖에 없겠어"라고 하자 김지훈이 깜짝 놀라 황병래는 도대체 봉천동과 강여원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봉천동과 강여원이 남동우(임지규 분) 사인에 근접할수록 위기감이 중폭되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