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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n번방 사건 가입자 전체 신상공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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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n번방 사건 가입자 전체 신상공개 가능하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n번방 사건 가입자의 전체 신상공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불법 성착취 영상물 공유 사건인 'N번방 사태'와 관련해 운영자뿐 아니라 26만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 전체의 신상 공개가 가능하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n번방 사건 발생으로 대책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n번방 관련 불법 음란정보가 웹하드로 재유통되지 않도록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청와대 청원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5일 만에 18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