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1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여원(최윤소 분)이 남편 남동우 사망한 날 CCTV 영상을 찾아내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간다.
장상문(류담 분)은 일남에 화분 속에 카메라를 설치하자 "이거 몰카 아니예요? 형님"이라며 우려한다.
앞서 일남은 청소하던 집에서 몰카를 설치해 자신을 감시한 것을 알고 기분이 상했으나, 몰카로 김지훈을 감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냈다.
탄산수 땅 확보 욕심에 눈이 멀어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강여원을 위협했던 황병래(선우재덕 분)는 "강여원이 겁을 줘도 시간을 끈단 말이지"라며 괘씸하게 생각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침내 일남은 몰카가 설치된 화분을 안고 하나음료에 찾아간다.
봉천동(설정환 분)은 일남을 보자 "회사엔 어쩐 일이세요?"라며 인사말을 건넨다. 그러자 일남은 "임무 수행 중이야"라고 천동에게 귀속말로 속삭인다.
한편 천동과 여원은 헛개공장에 남은 자료가 없는지 찾으러 가고, 동우가 사고난 날 CCTV 영상을 발견하는 성과를 낸다.
천동은 "대영 헛개 사무실에 증거가 되는 자료가 있을 지도 몰라"라며 여원과 함께 남동우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취재했던 회사를 찾아간다.
여원 "또한 CCTV 영상 같은 거라도…"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갖는다.
일남이 준 화분에 몰카가 설치된 줄 모르는 김지훈은 대영헛개 박사장(안수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박사장님. 아직 한국 안 뜨셨습니까?"라고 호통친다.
그 시각 강여원은 대영헛개 박사장 사무실에서 남동우가 사망했던 시점인 2018년 10월, 11월이 기록된 CCTV 영상을 발견하고 감격한다.
CCTV를 확인한 여원은 봉천동에게 "팀장님. 그날 밤에…틀림없어요"라며 감격한다.
봉천동도 여원이 남동우 사인을 밝힐 수 있는 증거 영상을 찾아내자 기뻐한다.
남동우 뺑소니 사고 진범 김지훈에 대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123부작으로 1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