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10일 "마쿠시타 이하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모 선수의 감염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마쿠시타는 2부리그 격이다. 일본스모협회는 선수가 누구인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스모협회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일단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며 "해당 선수의 스모베야(선수를 양성하는 개별 기관)에 소속된 선수들의 훈련을 중단했고, 현재 대기 중이다. 보건당국의 지휘를 따를 것이다"고 했다.
스모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름 대회를 2주 연기해 5월2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