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 따르면 지난 9일 론칭한 불닥스의 가상자산 예치 상품 ‘리플 30D 1차’, ‘비트코인 30D 1차’가 첫날 오픈 후 2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서비스는 불닥스 인터네셔널 리미티드(Bulldax International Limited)가 운영하며 빗썸은 불닥스와 고객의 연결을 담당한다.
예치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이다. 1인당 신청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1회 신청 한도는 0.01~10비트코인, 500~50만 리플이다. 예치 만기일 다음날 예치한 가상자산과 이자가 함께 계정으로 지급된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시장동향을 살피며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는 번거로움 없이 가상자산을 맡기기만 하면 일정기간 후 안정적 이자를 얻을 수 있다"며 "불닥스 1차 예치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과 운영 실태를 본 후 추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