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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LED 항균 조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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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LED 항균 조명' 출시

인체 무해한 가시광선 영역 405nm 청색광 사용…"조명만으로 약 80% 살균 효과"

LED항균 조명.사진=현대HCN
LED항균 조명.사진=현대HCN
현대HCN은 오는 18일 조명으로 실내 살균까지 할 수 있는 'LED 항균 조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ED 항균 조명은 실내등으로 일광소독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가시광선의 파장으로 각 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해세균의 살균과 함께 증식을 억제한다.
LED 항균 조명은 높은 살균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국제표준화규격 인증기관인 미국 ANAB가 지정한 ICR국제인증원(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gistrar)이 진행한 살균력 테스트에서 12시간 내 약 80%의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표준 규격인 IEC62471을 통과했다.

아울러 LED 향균 조명은 인체에 무해한 405nm 파장의 청색광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안정기를 적용해 스위치 조작에 따라 일반등과 살균등을 선택적으로 점등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제품 중 유일한 기능으로 실용신안권(지적 재산권의 일종) 등록이 완료됐다.

현대HCN은 LED 전문기업 로그인디지탈과 협력해 LED 항균 조명을 기획했다. 상품 기획과 판매 전반은 현대HCN이, 개발은 로그인디지탈이 담당한다.

현대HCN 관계자는 "LED 항균 조명은 넓은 범위의 지속적인 살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 외에도 병원, 식당, 엘리베이터 등 대부분의 공간에 적용 가능해 자사 사업소에 우선 도입 후 가정용, 기업용 제품군을 따로 구성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