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에지 클라우드는 데이터 처리에 드는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AWS 서밋)에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B2B 시장이 통신 서비스와 클라우드의 결합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AWS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 서밋은 한국, 호주 및 뉴질랜드, 미국 및 캐나다, 아세안(ASEAN),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최신 정보와 우수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5G 에지 클라우드는 통신 지연시간을 최대 60% 수준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핸드오버 기술을 통해 이동 중인 사용자에게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12개 5G 주요 거점 지역에 MEC 인프라를 구축, 다수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에지 서비스와 특정 기업 전용의 온사이트 에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상 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5G MEC 기술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미 산업별 대표 기업들과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