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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x진화, 마마 담석증에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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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x진화, 마마 담석증에 눈물 바다

12일 방송된 TV 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담석증에 걸린 중국 마마와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방송된 TV 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담석증에 걸린 중국 마마와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7회에서는 마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시어머니 건강 검진이 그려져 진한 가족애를 선사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새벽 복통과 구토 증세까지 보인 중국 마마와 응급실로 향했다. 며칠 후 함진 부부는 마마를 데리고 건강검진에 나섰고, 몸무게가 5.4㎏이나 빠진 마마는 동맥경화에 담석까지 발견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걱정된 마마는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중국 파파에게 혼자 전화를 걸어 검사받기 무섭다고 말해 애틋함을 선사했다. 검사가 끝난 후 마마는 동맥경화, 갑상선 혹, 담석증 등 온몸이 종합병원이라는 결과를 들었다. 의사는 "좀더 일찍 검진을 받았으면 좋을 뻔 했다. 골든 타임이다. 손 잡고 잘 오셨다"고 함진 부부에게 말했다.

마마가 검사 결과를 궁금해하자 진화는 "앞으로 절대 술 드시면 안 된다"며 조근조근 증상을 설명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마마에게 큰 병원을 가자고 권했지만, 마마는 괜찮다며 아들 부부를 안심시켰다. 끈질긴 설득에 마마는 가더라도 중국에 가서 큰 병원에을 가겠다고 주장했다. 진화는 한숨을 쉬었고 함소원은 "내일아라도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며 마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진화는 끝까지 자식만을 생각하는 마마의 모성애에 눈물 흘렸다. 다행히 큰 병원으로 간 마마는 담석 제거만 하면 된다는 소식을 전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집에서 잔치를 했다. 장영란은 며칠 전부터 칠순 상을 차리기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었고, 시아버지의 서프라이즈 선물로 자동차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 아내의 맛' 시청률은 다시 10%대로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7회 '아내의 맛'은 유료가입가구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96회 시청률 8.4%에서 1.9%포인트 오른 성적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