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6월 3~7일 소방헬기 전문인력 49명을 선발하는 통합시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조종사(소방위) 14명, 정비사(소방장) 9명, 운항·관제사 26명이다. 총 106명이 응시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종사는 계기조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헬기를 2년 이상·1500시간 이상(모의비행 시간은 제외) 비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정비사는 헬기 정비자격증을 보유한 7년 이상의 실무경력자라야 한다.
1차 실기시험은 블라인드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중 서류 전형과 신체 및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7월경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13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에 배치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