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는 데이터 과학자, SW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IT 솔루션 조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전문 지식과 결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삼정KPMG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금융거래조회서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OCR은 이미지나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하여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금융거래조회서를 단순 입력하는 것에 회계사 인력이 낭비됐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OCR이 적극 활용되는 중이다. 라이트하우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이그나이트(Ignite)’의 제품 'CLR(Confirmation Letter Reader)'의 문서 텍스트 자동 인식 기능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이 도입된 것이다.
이광춘 삼정KPMG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은 다른 오픈소스 OCR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인식률을 보여 채택하게 됐다”면서 “덕분에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납기에 맞춰 CL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상무는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NBP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