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5일 4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채용 업무에 부담이 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2.4%가 ‘늘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등에서 하루당 소집자 최소화되도록 전형 일정 장기화 23.8% ▲예년에 비해 지원자 증가 22.2% ▲전형 단계 축소로 각 단계별 평가에 대한 부담 가중 21.6% ▲비대면 평가 위해 사전 과제 등 평가 요소 증가 17.3% ▲화상 면접 등 새로운 솔루션 도입 15.7% ▲채용 관련 문의 응대 증가 14.6% 등으로 지적됐다.
부담이 늘어난 전형은 ‘실무 면접’ 58.4%로 가장 많았다.
‘모든 전형’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22.2%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채용 업무 부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0%’(33.5%), ‘20%’(18.9%), ‘50%’(18.9%), ‘40%’(7%), ‘60%’(6.5%) 등의 순으로, 평균 38.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의 27.6%보다 낮아진 것으로 경영 환경 악화에 따라 면접비를 지급할 여력이 부족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