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2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공계옥은 부설악(신정윤 분)에게 딸이 있단 사실에 충격 받는다.
그 꼴을 본 부설악은 부영감에게 반항해 딸 부가온(김비주 분)에게 "가온아 짐 싸서 나와"라고 한 뒤 딸을 데리고 가출한다.
부영감과 단 둘이 있는 게 걱정인 계옥은 짐을 싸들고 나오는 가온을 보고 "여기서 같이 있어도 되는데"라면서 붙잡는다 계옥이 "언니랑, 아줌마랑, 할머니랑 같이"라고 하자 할머니라는 말을 들은 부영감은 흠칫 놀란다.
한편, 부영감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 분)은 아내 신애리(김가연 분)과 새엄마 공계옥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다. 애리가 새엄마 등장으로 유산 상속 문제에 차질을 빚고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부금강에게 "당신 아버진데 왜 말을 못해"라고 들이받은 것.
부금강과 애리가 싸우는 소리를 들은 김용미(이응경 분)는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야"라며 혀를 찬다.
부영감 아내 자리를 노렸던 성판금(조양자 분)도 계옥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자 분통을 터트리기는 마찬가지.
거실 테이블 가득 늘어놓은 등기 권리증을 보고 깜짝 놀란 계옥은 "그러니까 이게 뭐야?"라고 부영감에게 물어본다.
부영감은 "내게 다 계획이 있다"라며 100억대 유산을 놓고 싸우는 네 명의 아들들에 대해 계옥에게 속속들이 교육을 시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계옥과 부영감의 합가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