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측은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나눠준 뒤 오전 10시부터는 앞서 들여놓은 일회용 마스크 1000박스(50개입·장당 320원)를 1인당 1박스씩으로 제한해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사람이 몰리자 시간을 크게 앞당겨 오전 6시부터 번호표 배부를 시작했다.
번호표에 따라 마스크 배부가 시작되자 사람들은 바닥에 부착된 '사회적 거리 두기' 표시에 따라 앞사람, 뒷사람과 각 2m씩 간격을 두고 줄을 섰다.
이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 상태였으며, 판매 창구 주변에 선 직원들의 간격 유지 당부에 잘 따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스크 판매가 이뤄졌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매일 각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 700∼1천개 박스를 입고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