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디파이렌딩 수수료 완전 무료… 렌딩 한도 80%로 상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디파이렌딩 수수료 무료화 등 고객들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이번 개편으로 이용 수수료는 기존 0.09%에서 완전 무료로 부담을 덜어줬다. 렌딩 한도도 70%에서 80%로 상향됐으며 자동상환 수수료도 1%에서 0.10%로 대폭 축소했다. 서비스 화면도 대폭 개선해 보증금과 렌딩비율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빗썸이 지원하고 ㈜디파이가 운영하는 렌딩 서비스는 원화자산을 보증금으로 설정해 가상자산을 원하는 수량만큼 대출받고 이용기간 내 자유롭게 가상자산으로 상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쌀 때 빌려서 팔고 쌀 때 사서 갚으면 차액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다.

빗썸은 가상자산 예치, 스테이킹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 거래소 빗썸은 디파이 전문기업과 연계해 보다 편리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 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