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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코웨이 : 요즘 같은 땐 월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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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코웨이 : 요즘 같은 땐 월급이 최고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코웨이(코스피상장코드 021240 COWAY CO.,LTD. )에 대한 2분기 프리뷰를 통해 소비경기와 무관한 안정성이 돋보이고 있다고 15일 평가했다.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78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37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7.5%이었고 전년대비 마이너스 0.8%p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2019년 청정기매출이 호조흐름을 보였으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청정기 매출이 다소 부진하고 신규 영업도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매트리스와 신규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순증이 예상된다.

CS닥터 파업 영향이 컸던 1분기보다 해약률 안정화가 예상돼 국내 렌탈 사업은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사업 매출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경기 하강기에 안정적인 렌탈 매출 발생은 실적 가시성을 높여준다.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매출은 5월 후반부터 점진적인 락다운이 완화될 전망이다. 2019년 말레이시아 사업은 매출액 5263억원, 영업이익 756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7%에 달했다. 이번 1분기에는 약 20%까지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사업은 5월 중순까지 영업과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으나 5월 중순 이후 락다운이 완화되면서 케어 서비스와 영업이 재개되고 있다. 2분기 당초 말레이시아 사업의 역성장을 예상했으나 신규 계정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계정 수는 1분기 말 기준 143만 계정에 달했으며 정수기에서 청정기와 매트리스 위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우려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넷마블로의 피인수 이후 배당 정책에 대한 실망이 컸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영업력 위축 우려가 컸다.

그러나 환경가전 수요증대, 렌탈사업 안정성, 해외사업의 우려보다 빠른 정상화를 감안해 2020~ 2021년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보다 10%, 8% 씩 상향조정했다. 실적 추정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5000원(12MF PER 16배)으로 상향조정했다.
코웨이는 공격적인 판매 채널의 확장 없이도 실적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사는 기존 코디 채널을 활용한 판매 품목 증대, 온라인 등 채널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환경가전 1위 업체인 코웨이에 기회 요인은 있으며 12MF PER 13배 이하의 현 주가는 여전히 매수 구간으로 판단된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등 환경가전 렌탈 전문 업체다. 사업환경은 ▷가정 전자기기 필수품 인식과 웰빙 트렌드 및 환경문제로 환경가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LG전자 교원 등 신규사업자들의 시장진입이 진행된 바 있다.

코웨이의 렌탈판매업황은 경기변화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렌탈 : 정수기 (35.6%), 비데 (11.7%), 공기청정기 (12.9%), 매트리스 (6.3%) 등으로 구성되며 ▷일시불 판매 매출 : 수출/화장품 등 기타 (6.9%), 공기청정기 (1.1%) 등이고 ▷기타(3.8% 물환경/AS/용역 )로 구성된다.

코웨이는 원재료는 ▷컴프레샤(7.9%) : 냉각기능 ▷PBA 아세이 (8.6%) : 제어장치 ▷ 멤브레인소자 외 (4.7% 오염물질제거) ▷와이어콘덴서 (1.8%) ▷기타(75.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렌탈비 인상 등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ARPU) 상승시 수혜를 입어왔다.

코웨이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34% ▷유동비율 70% ▷자산대비 차입금비중32% ▷이자보상배율 19배 등으로 요약된다. 코웨이의 주요주주는 넷마블(25.08%) 윤규선(0.02%) 정준호(0.02%) 기타(0.03%) 등으로 합계 25.15%다.

[한국투자증권] 코웨이(021240) 요즘 같은 땐 월급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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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Preview: 소비 경기와 무관한 안정성 돋보일 것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7,8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37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영업이익률 17.5%, -0.8%p YoY). 전년 호조였던 청정기 매출이 다소 부진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부터 신규 영업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매트리스와 신규 제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순증(30,000개)이 예상되고 CS닥터 파업 영향이 컸던 1분기보다 해약률 안정화가 예상되어 국내 렌탈 사업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사업 매출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경기 하강기에 안정적인 렌탈 매출 발생은 실적 가시성을 높여준다.

말레이시아 5월 후반부터 점진적인 락다운 완화


2019년 말레이시아 사업은 매출액 5,263억원, 영업이익 756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7%에 달했고, 이번 1분기에는 약 20%까지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사업은 5월 중순까지는 영업 및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었으나 5월 중순 이후는 락다운이 완화되면서 케어 서비스와 영업이 재개되고 있다.

2분기 당초 말레이시아 사업 역성장을 예상했으나 신규 계정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계정 수는 1분기 말 기준 143만 계정에 달했으며 정수기에서 청정기와 매트리스 위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려보다 양호한 상황,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상향


넷마블로 피인수 이후 배당 정책에 대한 실망이 컸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영업력 위축 우려가 컸다.

그러나 환경가전 수요 증대, 렌탈 사업 안정성, 해외 사업의 우려보다 빠른 정상화를 감안해 2020, 2021년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보다 10%, 8% 상향, 실적 추정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9.5만원(12MF PER 16배)으로 상향한다.

공격적인 판매 채널 확장 없이도 수성하고 있으나 동사는 기존 코디 채널을 활용한 판매 품목 증대, 그리고 온라인 등 채널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환경가전 1위 업체에 기회 요인은 있으며 12MF PER 13배 이하의 현 주가는 여전히 매수 구간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