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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방글라데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신규비자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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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방글라데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신규비자 억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관련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한 신규 비자가 억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21일 "최근 다수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즉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국가에 대해서는 외교나 필수기업 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면서 "직항편 중지를 유지하면서 부정기적인 항공편의 운항 허가를 중지하는 등 항공편 간편도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입국 전 자가격리 장소를 확인하고 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 입국 차단을 통해 임시 생활 시설 제공 부담도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