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기준 최대 2000원…지하철 역사 보관함 대비 50% 할인

반값 보관함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최저 1500원에서 최대 2000원으로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과 비교해 50% 저렴하다. 또 지상에 있는 KT 매장 앞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의 반값 보관함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물품 보관함이다. 반값 보관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적인 물품 보관뿐만 아니라 ‘실시간 안심 배송’과 ‘택배 발송’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안심 배송은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택배 보관,중고거래,캐리어 공항 배송 등에 스마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보관함 간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언택트 사회에서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반값 보관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계속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