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은 지난 6월 9일 정부에서 발표한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의 주요 정책으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는 외식업체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그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가맹점주 등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가맹수수료 면제·인하, 물품지원 등)을 한 바 있다.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도 프랜차이즈업계가 우선 추진해 외식업계 전반으로 안심식당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동참했다.
프랜차이즈협회는 디딤, 해피푸드 등 10개 프랜차이즈 사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체 가맹점과 타 프랜차이즈 사로 참여를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서 지자체에서 해당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안심식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됐던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는 적기라고 판단되며 그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앞장서서 안심식당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방역과 식사문화 개선을 동반 추진하는 것이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도 이를 돕고 외식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3차 추경을 통해 외식소비쿠폰, 외식업 경영 컨설팅 등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