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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15주 만에 4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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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15주 만에 4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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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5주 만에 40%대로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3.3%포인트로 14주 만에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1주차(6월29일~7월1일) 주중 집계 결과,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 전주보다 3.9%포인트 떨어졌다.

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20.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0%대로 떨어진 것은 3월 3주 차 조사 때의 49.3% 이후 15주 만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포인트 오른 46.1%을 나타냈다.

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1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월 3주 차 조사 당시의 47.9% 이후 가장 높았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상승한 4.6%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3.3%포인트로 3월 4주차의 8.5%포인트 이후 14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15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부정평가를 미세하게 앞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에 이어 6·17 부동산 대책 논란,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 보유 논란 등 동시다발적 악재가 쏟아져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