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를 신은 40대 남성이 발가락 사이에 몰래카메라를 숨겨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점에서 몰래카메라를 이용, 여고생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슬리퍼를 신고, 5cm 크기의 소형 카메라를 발가락 사이에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변에 있던 한 남성이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