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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이피모건, 예상 뛰어 넘는 분기 실적...개장전 거래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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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이피모건, 예상 뛰어 넘는 분기 실적...개장전 거래 1.3% 상승

제이피모건이 14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33% 상승한 99.02로 거래되고 있다.  자료=야후 파이낸스이미지 확대보기
제이피모건이 14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33% 상승한 99.02로 거래되고 있다. 자료=야후 파이낸스
제이피모건이 14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33% 상승한 99.02로 거래되고 있다.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제이피모건은 6월에 마감된 분기 수익을 보고한 첫 번째 주요 은행이다.
이 회사는 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은행이 어떤 영향을받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CNBC는 14일 제이피모건이 급변하는 변동성과 금융 시장 상황 속에서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상회한 2 분기 이익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은행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분석가의 주당 추정치 1.04 달러를 초과한 주당 1.38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제이미 다이모(Jamie Dimon)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최근의 긍정적 거시 경제 데이터와 중요하고 결정적인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제 상황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을 내표하고 있다"며 ″폭풍우에도 항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5 월 말 수익이 50 % 증가 할 것이라고 예측한 은행의 트레이더들은 분기 동안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초과한 성과를 나타냈다.

채권 거래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대치 보다 높은 79% 증가하며 97 억 달러를 기록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지난해 보다 120 % 증가한 7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의해 조사 된애널리스트 들의 추정치는 58 억 달러로 거의 15 억 달러를 초과했다.

주식 트레이더들의 성과는 24 억 달러로 추정치는 20억7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그러나 소매 은행 부문은 손실 준비금 추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2억 달러에 비해 1억7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제이슨 골드버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분기가 올해 은행 이익의 저변을 대표할 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대형 은행들은 이번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주 정부의 경제 봉쇄로 인한 실업은 고객의 부채 상환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융 업계의 운명은 코로나19의 전파 경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이몬은 지난 5월 "경제 개방을 계기로 하반기에는 경기가 반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그 시나리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근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