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1호점 오픈…8월 가로수길에 2호점

KT의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은 서비스 체험 공간을 확대 적용한 첫 시도다.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했다. 특히 누구나 매장에 자유롭게 방문해 서비스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직원 응대를 최소화했고 다양한 시연 단말과 편안한 가구를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KT 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 오픈형 체험공간, 체험형 상담 공간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언택트존’을 확대 적용해 타인과의 접촉 없이 쾌적하게 KT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에서는 기가지니의 음성 명령을 통해 집 안의 조명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를 경험하고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지니뮤직의 초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MZ세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이번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며 "오픈 이후에는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다음달 중 신사역 가로수길 초입에 플래그십 매장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매장 공간을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