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우리나라를 벗어난 재입북 탈북민이 약 2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대 탈북민 월북과 관련해서는 "사전 징후가 포착됐는데 과연 우리에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준비돼 있었는가" 지적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사전 징후를 발견하고도 잘 대처하지 못한 것, 다시 개성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경비태세 등에 대해 대단히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