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역대 최대를 기록, 16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달 31일의 1580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확진자 수는 4만6601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는 도쿄에서만 1만5107명에 이르렀고 오사카 5396명, 가나가와 3057명, 아이치 2836명, 후쿠오카 2754명, 사이타마 2735명, 지바 2051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 5명이 추가로 발생, 모두 105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이같이 급증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다음 주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お盆)' 명절 기간 일률적으로 귀성 자제 요청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술을 제공하는 가게와 노래방은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하는 등 사업자 여러분에게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