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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절반, "광복절 대체공휴일에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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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절반, "광복절 대체공휴일에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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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알바몬


근로자 49.3%가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오는 17일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알바생 807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68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알바생 55.6%가 출근한다고 응답, 직장인 41.8%보다 훨씬 많았다.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제대로 시행하는 중소기업은 41.1%로 조사됐다.

알바생 고용 사업장 가운데 대체공휴일을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한 사업장은 14.1%에 불과했다.

알바생 48.4%는 ‘일터에서 대체휴일을 시행하지 않는다’며 ‘쉬고 싶으면 내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직장인은 이보다는 낮은 29.3%에 불과했다.

또 알바생 37.5%, 직장인 29.6%는 ‘8월17일을 무급휴일로 지정, 쉬게 한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