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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주인공 성우에 ‘스타워즈’ 로즈 역 켈리 마리 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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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주인공 성우에 ‘스타워즈’ 로즈 역 켈리 마리 트란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 더 라스트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 주인공의 목소리 성우에 ‘스타워즈’ 로즈 역의 베트남계 여배우 켈리 마리 트란(사진)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 더 라스트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 주인공의 목소리 성우에 ‘스타워즈’ 로즈 역의 베트남계 여배우 켈리 마리 트란(사진)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로즈를 연기한 베트남계 미국 여배우 켈리 마리 트란이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 더 라스트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담당한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Deadline)’을 비롯한 언론들이 보도했다. 동남아시아계의 여배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왕국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드래곤을 찾는 여전사 라야의 활약을 그리는 판타지물이다. 켈리가 D23(디즈니 팬클럽)에서 발표된 캐시 스틸을 대신해 라야 역을 맡고 ‘페어웰’의 아콰피나가 인간의 모습을 한 드래곤 시스의 목소리를 맡는다.

제작진도 쇄신을 꾀해 ‘빅 히어로’(2014)의 감독 돈 홀과 ‘블라인드 스포팅’(2018)을 감독한 까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의 참여하며, 폴 브릭스, 존 리퍼와 공동 감독을 맡는다. 또 베트남계 미국인 극작가 쿠이 응우옌도 참여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아델 림과 함께 각본을 맡는다. 프로듀서는 ‘겨울왕국 2’의 피터 델 베초와 ‘모아나’의 오스냇 슈러. 미국 공개는 2021년 3월 12일로 예정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