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되는 안이 전국위원 90%의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월17일 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꾼 지 7개월만이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당명 등록을 완료해 변경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앞에 국민의힘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서게 됐다"며 "지금부터 국민의힘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의 힘으로 굳건하게 일어나 민생정당,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국민과 함께 지금의 코로나19, 경제 위기 등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문명은 '피플 파워 파티(People Power Party)'로 결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