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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특보]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연속 강타 , 경로 위치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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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특보]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연속 강타 , 경로 위치 오늘날씨

9호 태풍 마이삭- 하이선 기상청 경로 위치 특보 이미지 확대보기
9호 태풍 마이삭- 하이선 기상청 경로 위치 특보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속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따.

기상청이 3일 새벽 발표한 태풍 경로 위치 및 오늘날씨에 따르면 2020년 9월 3일 3시 30분 현재 태풍 마이삭'은 부산 북북서쪽 약 35km 육상(35.4N, 128.9E)에서 시속 54km로 북북동진 중하고 있따. 태풍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140km/h(39m/s)이다. 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단위 km)는 대구 60 안동 131 대전 175 동해 235이다.
경상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144km/h(4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2일 00시부터 3일 03시 현재까지, 단위: km/h(m/s))은 전라도: 간여암(여수) 161(44.6) 말도(군산) 128(35.6), 경상도: 매물도(통영) 168(46.6) 이덕서(울산) 157(43.7) 구룡포(포항) 150(41.7) 그리고 제주도: 새별오름(제주) 161(44.7) 성산수산(서귀포) 148(41) 윗세오름(제주) 145(40.4) 등이다.

지점 강수량 현황(2일 00시부터 3일 03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서울.경기도: 중면(연천) 113.5 강남(서울) 58.0, 충청도: 영동 90.5 당진 83.0 강원도: 미시령(고성) 313.5 양양 270.5 전라도: 뱀사골(남원) 263.0 광양백운산 195.5 돌산(여수) 186.0 경상도: 북창원 264.1 생림(김해) 218.0 단장(밀양) 216.5 그리고 제주도: 한라산남벽(서귀포) 1021.5 신례(서귀포) 463.5 산천단(제주) 387.5 등이다.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제도 남단을 지나 부산 남서쪽 해안으로 올라왔다. 영남지역을 비롯한 동쪽 지방 도시들을 관통해 이날 오전 6시께 강릉 남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 도달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가 정오께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삭은 청진 북서쪽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

전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마이삭 상륙 직전인 이날 오전 2시 충청도까지 태풍경보가 확대됐고 이에 앞서 0시에는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한 바람을 몰고 왔다면 마이삭은 강한 바람과 비를 모두 동반하고 있다.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도 곧 한반도에 도착할 것 으로 보인다.

기상청 태풍 특보 발효현황, 발표시각 : 2020년 9월 3일(목) 04:00발효시각 : 2020년 9월 3일(목) 06:00 이후
o 태풍경보 :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 제주도(추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전라북도,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인천·경기남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동해전해상

o 태풍주의보 :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북부앞바다)

o 강풍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외), 서해5도

o 풍랑경보 : 제주도전해상

o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먼바다

o 호우주의보 : 서해5도

태풍 경보= 인천광역시(옹진군),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남부앞바다) 2020-09-03 04:00 2020-09-03 04:00

태풍 경보= 울릉도.독도,동해중부먼바다,동해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강원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2020-09-03 03:00 2020-09-03 05:00

태풍 경보=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아산시,논산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당진시,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계룡시),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괴산군,옥천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2020-09-03 01:00 2020-09-03 02:00

태풍 경보= 전라남도(나주시,담양군,장성군,화순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목포시,신안군(흑산면제외),진도군),흑산도.홍도,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군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임실군,순창군,익산시,정읍시,전주시),광주광역시,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북쪽먼바다),서해남부앞바다(전북북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전남중부서해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2020-09-02 21:00 2020-09-02 22:00

태풍 경보=강원도(강릉시평지,동해시평지,태백시,삼척시평지,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전라남도(곡성군,구례군,보성군,광양시,순천시),전라북도(무주군,장수군,남원시),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경산시,군위군,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안동시,영주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영덕군,울진군평지,포항시,경주시,경북북동산지),경상남도(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진주시,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대구광역시,동해남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2020-09-02 18:30 2020-09-02 22:00

태풍 경보= 전라남도(고흥군,여수시,완도군),경상남도(양산시,창원시,김해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동해남부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남해서부앞바다(전남서부남해앞바다,전남동부남해앞바다) 2020-09-02 17:00 2020-09-02 20:00

태풍 경보= 전라남도(거문도.초도),제주도(추자도),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남쪽먼바다) 2020-09-02 10:00 2020-09-02 12:00

태풍 주의보=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강원도(영월군,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군,원주시,홍천군평지),인천광역시 2020-09-02 18:30 2020-09-02 22:00

태풍 주의보 경기도(부천시,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가평군,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강원도(철원군,화천군,춘천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인천광역시(강화군),서해중부앞바다(인천·경기북부앞바다) 2020-09-02 18:30 2020-09-03 00:00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대구에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경북에서도 지금까지 경주 등 지역을 중심으로 간판 탈락, 유리창 파손 등 피해 신고가 110건가량 접수됐다. 대구·경북은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울릉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 마이삭 최근접 예상 시간은 대구·포항 오전 4시, 안동 오전 5시, 울진 오전 6시, 울릉 오전 7시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와 남해안에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에 상륙한 마이삭은 강한 중형급 태풍의 위세를 떨쳤다. 제주에서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고산)가 넘는 강풍과 함께 산지에 1천㎜가 넘는 폭우를 뿌린 마이삭은 남해안 상륙 이후에도 전남에서 경남에 걸쳐 강풍 피해를 몰고 왔따. 마이삭이 제주에서 기록한 순간 풍속은 역대 태풍 7위에 해당했다.

비바람을 동반한 마이삭으로 인해 통영, 창원 등 8개 시군에서 2만514가구가 정전됐다. 1만5천가구 이상은 창문을 때리는 강풍이 부는 밤을 어둠 속에서 버텨야 했다. 정상적인 전기 공급은 날이 밝거나 태풍이 완전히 한반도를 빠져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