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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임상 정상 진행, 뉴욕증시 부작용 "흔히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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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임상 정상 진행, 뉴욕증시 부작용 "흔히 있는 일"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3상임상이 정상 진행중이며 뉴욕증시에서의 부작용 보고는 임상과정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부작용 가능성 문제로 일시 중단된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3상 임상시험에서 별다른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상파울루 대학이 밝혔다. 이 대학은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지원자 5천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3상 임상시험이 정상 진행되고 있으며 부작용에 관한 보고가 없었다고 말랬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상파울루 연방대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이뤄졌으며 기대한 만큼 성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의 질환 발병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백신 후보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될 것에 대해서는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임상 연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브리질 보건부는 지난 7월 말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코로나 백신 구입을 위한 20억 헤알의 특별예산도 편성했다. 브라질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 대행은 상-하원 합동위원회에 출석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파주엘루 대행은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월 중 확보될 것이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물유한공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백' 백신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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