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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화장품, 하반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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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화장품, 하반기 개선 기대

현대차증권 투자의견으로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6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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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생활용품 사업부문, 위생용품을 위시한 상대적 실적 강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기 효과에 위생용품 해외 수출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수출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내수 판매량 전분기비 소폭 상승으로 추정한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색조제품 수요 부진과 여름철 비수기 영향이 있겠으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전방 오프라인 면세와 H&B, 트래픽 등이 감소하며 채널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트래픽이 회복되면서 화장품 부문 실적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면세 채널의 매출 회복 시점은 3분기 이후(10~12월)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이 제시됐다.

현대차증권 정혜진 애널리스트는 애경산업의 화장품 내수 실적은 전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비크림 팩트 등 색조 위주의 동사 포트폴리오는 여름철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색조 제품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주요 채널인 홈쇼핑 매출은 9월에 접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채널과 전방 면세시장은 전분기 대비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면세 채널 매출 회복에는 실질적인 트래픽의 증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인바운드가 회복되어야 동사의 면세 채널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수출 관련 매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현지 여름철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애경산업의 포트폴리오 주력 제품 수요를 늘려줬다.

에경산업은 선크림 프라이머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으며 세컨드 브랜드인 '루나'를 육성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수요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역직구(Tmall)와 카테고리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나 플랫폼 증가로 매출 회복에 점차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군제 관련 물량의 일정부분은 3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부문의 경우, 신규브랜드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위생용품 랩신 선물세트의 연휴 매출 수혜가 기대된다. 위생용품의 수출 매출은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수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헤어 카테고리 케라시스, 중국 시장 본격 진출하며 향후 중국향 생활용품 매출 증대 기대된다.

위생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부문 실적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화장품 부문의 실적 회복 시그널이 동사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화장품 수출채널, 플랫폼 증가, 광군제 효과로 2020년 상반기 대비 2020년 하반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내수 실적은 전방 채널 트래픽 회복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

애경산업의 최고경영권은 채동석 임재영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88년 4월 25일이며 상장일은 2018년 3월 22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867명이다. 그룹명은 애경이고 본사 소재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구로지점이다. 주요품목 은 세제,비누,의약부외품,칫솔 제조/화장품,팬시용품,식품소분,잡화(기저귀) 도소매,전자상거래/경양식 음식 등으로 구성된다.

애경산업은 2018년 3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1985년 4월 설립돼 치약 비누 및 기타세제 화장품 개인용품 등 생활용품의 제조와 판매업을 펼쳐왔다. 2018년 3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애경산업은 스파크 케라시스 2080치약,트리오 등 생활용품 브랜드와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포인트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중이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2017년 9월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중국 상해에 생활용품 화장품 등 판매유통법인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8년 중 모두락 애경산업과 에이제이를 신설했다.

애경산업의 업황은 매출의 소폭 증가로 요약된다. 중국 내 온라인 몰을 통한 화장품 판매 케라시스 치약 순샘 등의 생활용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저수익 생활용품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기타영업외수지 저하와 지분법손실 발생으로 당기순이익률은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T-MALL을 통한 화장품 온라인 판매 확대와 개인위생 확대에 따른 생활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