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CGV 대표 "극장의 새 패러다임 이끌어 가겠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연간 3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앞서 CGV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 영화관 부문 1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영화관 부문 1위에 올랐다.
CGV가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선두에 오른 데는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서 끊임없는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이 외에도 예술ㆍ문화 콘텐츠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출시했으며 업계 최초로 참가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서 4면 스크린X와 4DX 신규 좌석을 장착한 ‘4DX Screen’을 처음 공개하며 혁신적인 미래 영화관 모델을 전 세계에 알렸다.
고객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에는 50세 이상 중·장년 영화 마니아들을 겨냥한 ‘CGV 치어스 클럽’,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대상의 ‘CGV 1318클럽’,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을 위한 ‘커플링 클럽’, 독립‧예술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CGV 아트하우스 클럽’ 등이 있다.
CGV 최병환 대표는 “미래 극장의 모습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부문에서의 진화를 발판으로 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