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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선후기 익산 정보 총망라 ‘문헌자료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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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선후기 익산 정보 총망라 ‘문헌자료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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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헌자료총서발간(익산시=제공)

전북 익산시가 조선후기 여산과 함열, 용안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익산문헌자료총서2 ‘여산·함열·용안 읍지’번역서를 발간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번역서는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소장 이의강)과 함께 작업했으며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행정, 지리, 군사 등의 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지난해‘금마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여산·함열·용안지역의 세 읍지는 조선 정조 때 편찬하고자 했던‘해동여지통재’에 포함되었던 읍지로 필사본으로는 인근 지역에서 저작 시기가 가장 빠르다.

이번 번역서는 여산·함열·용안 지역 세 읍지의 번역문과 탈초한 원문을 함께 수록하였고 이들 세 읍지의 원문을 읽고 싶은 독자를 위하여 영인본도 함께 실었다.

특히 번역문에 정보를 좀 더 얻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주석을 붙여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자 하였으며 가급적 현대적인 문투로 간결하게 번역해 누구나 쉽게 도서를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헌율 시장은 “향후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는 선현들의 문헌자료를 발굴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 수 있도록 고문서 번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