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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디지털 채널 강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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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디지털 채널 강점 보유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화재 수익성 개선추세 유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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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디지털 채널의 강점이 꾸준하게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다이렉트 채널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CM채널 점유율이 50%에 달하고 갱신율이 90%를 웃돌고 있다. 월매출 규모가 2100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중이다. 온라인 장기보험에서도 아직 비중은 미미하나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속판매 채널의 디지털화를 통한 채널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경쟁력을 향후 주요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영업채널, 언더라이팅, 보상에 이르는 분야에 걸쳐 혁신을 추진중이다. 전략펀드(CVC) 조성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방안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축적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시장지배력, 가격우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환경 하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에 대해 수익성 개선추세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폭우로 인한 자동차 손해액 증가가 예상되나 요율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차량 이동 감소로 자동차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5%p 내외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율 안정화가 이어지며 실적개선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목표주가 25만원, 손보업종 "Top Picks " 의견을 유지한다. 수익성 경쟁구도 하에서 동사의 우수한 효율성지표와 관리역량이 꾸준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채널 강점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절한 대응전략 수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화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손해보험사다. 사업환경은 리스크 보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성장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보험업 관련 규제는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신규경쟁자 진입과 경쟁사 간 M&A 등 경쟁구도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고, 원수손해보험 시장은 국내손보사가 원수보험료의 약 98%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이 전체 시장의 약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경기흐름과 관련 손해보험은 일반적으로 타업종 대비 경기민감도가 낮은 편이며, 계절변화에 따른 영향은 큰 편이고 특히 자동차보험은 계절 변동 영향 크게 받아왔다. 특히 장마철과 겨울 손해율이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주요제품은 대출 (33.8%), 유가증권 (63.6%), 현ㆍ예금 및 신탁 (1.3%), 기타 (1.3%)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동차(25.3%), 특종 (6.4%), 장기 (55.6%), 개인연금 (10.25%) 등이다.

삼성화재의 실적은 보험 가입자 증가, 손해율 하락, 금융시장 안정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으며 동절기·자연재해 발생시 실적악화가 진행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삼성화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삼성생명보험(14.98%), 삼성문화재단(3.06%). 삼성복지재단(0.36%), 기타(0.1%) 등으로 합계 18.5%다.

삼성화재(코스피 000810 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Co.,Ltd)의 최고경영권은 최영무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안국화재해상보험이었다. 설립일은 1952년 1월 26일, 상장일은 1975년 6월 20일이다. 직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5718명이다.

삼성화재 본사 소재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14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제시됐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무교동지점이다. 삼성화재의 주요품목은 손해보험 원수,재보험과 운용자산 기반의 투자활동 등이다.

삼성화재는 원수보험료 기준 1위의 손해보험사다. 손해보험 재보험과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산의 운용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1952년 설립됐다. 국내와 해외기업들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약 530개 지점과 2만여 명의 전속 설계사 판매조직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 확보와 2009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다이렉트'의 출시로 온라인 직판시장에서 매출규모 1위를 달리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약 23% 내외를 기록하면서 손해보험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파워와 높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의 현황은 영업수익의 신장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실손의료와 자동차 보험상품에 대한 연초 요율 조정에 따른 보험료 수익 확대와 주식 부동산펀드 등의 매각이익으로 투자영업 이익 또한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 성장세가 뚜렷하다.

COVID-19에 따른 선택 진료와 교통량 감소에 따라 손해율 하락과 사업비 부담의 완화로 투자영업비용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실손의료비 갱신 효과로 영업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COVID-19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 또한 확보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