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111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윤민주(이아현 분)가 부영감을 통해 정건이 범인이라는 신호를 받아 긴장감을 자아낸다.
설악은 정건 본명이 이경호이고 언니 공소영 남편이라고 밝힌 계옥에게 "형부라고? 아 진짜"라며 그가 부영감을 쓰러트린 용의자라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한다.
한편, 보미(박민지 분)는 사소한 것도 자꾸 안 맞기 시작하는 부한라(박신우 분)에게 이별을 고한다. 보미는 한라에게 "나갈 때까지는 룸메이트처럼 지내자. 친구"라고 말한 뒤 방에서 혼자 오열한다.
아들 이장원(이일준 분), 전남편 경호와 단란한 가정을 꿈꾸던 소영은 결국 정건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계옥이만 잘 이용하면 20억을 챙길 수 있다는 말에 고민하던 소영은 마침내 정건에게 "알았어. 당신 말대로 할 게"라고 대답한다.
정건은 버리는 카드인 소영이 자신의 청을 들어준다는 말에 소영을 끌어안고 환호한다. 정건은 소영에게 "내 인생에서 널 만난 건 정말 행운이야"라는 거짓말까지 줄줄 쏟아낸다.
윤민주는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부영감을 향해 "아버님 혹시 그 사람인가요?"라고 하자 말을 못하는 부영감이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대답해 의식 회복을 알린다.
계옥이 윤민주와 정건 이중으로 밀려오는 덫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