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안성점은 19번째 트레이더스 점포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규모로 입점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안성에 앞서 트레이더스 안성점의 문을 열어 고객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고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를 완화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0월 5일 사전 오픈을 한 후 10월 7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다.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트레이더스는 생필등 등 생활 전 영역의 상품에 티 스탠다드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인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개편된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만의 저마진 정책‧대량 매입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빼놓을 수 없다.
‘티 스탠다드 통모짜 치즈돈까스(1만 1980원)’와 ‘티 스탠다드 더블치즈볼(6980원)’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제조한 상품이다. 트레이더스는 통모짜 치즈돈까스를 만들 때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다. 트레이더스는 더블치즈볼에 체다‧카망베르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냈으며, 1회 분량으로 소포장해 휴대·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성을 강화한 대표 상품은 ‘티 스탠다드 TPE 와이드 요가매트(2만 7980원)’를 꼽을 수 있다. 가로185㎝‧세로80㎝‧두께1㎝의 이 상품은 일반 요가매트보다 크고 두꺼워 홈 트레이닝 초보자가 쓰기에 적합하다.
트레이더스가 티 스탠다드를 선보인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트레이더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물(마이워터), 우유는 매출 1, 2위를 차지한다. 이처럼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티 스탠다드로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