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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탈란타 DF 고센스 “이번 시즌 우승 다툼 인테르 유벤투스에 우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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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탈란타 DF 고센스 “이번 시즌 우승 다툼 인테르 유벤투스에 우위” 전망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 경쟁에서 인테르가 유벤투스보다 우위에 있다고 전망한 아탈란타 DF 로빈 고센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 경쟁에서 인테르가 유벤투스보다 우위에 있다고 전망한 아탈란타 DF 로빈 고센스.

아탈란타에 소속한 DF 로빈 고센스가 현지시간 24일 ‘Goal’ 및 ‘DAZN’의 인터뷰에 응해 자신이 생각하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전망을 피력했다.

2017년 여름에 헤라클레스서 아탈란타로 이적해 베르가모(아탈란타 홈)에서 4년째를 맞이한 고센스. 지난 시즌에는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리그(CL)에서 8강 진출에 더해 리그전 3위로 약진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이달 초 열린 UEFA 네이션스 리그(UNL) 독일 대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말도 못할 정도였다. (네이션스 리그)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할 수 있어 큰 경험이 됐다. 국가를 듣는 순간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이다. 아탈란타에서도 다시 멋진 시즌을 보내 리그전에서 실력을 보여주겠다. 자신들의 수준을 유지하고 가능하면 더 진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것은 훌륭한 경험이 됐고 더 나아가겠다는 의욕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세리에A의 판도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 기간 유벤투스의 패권이 이어졌지만, 올해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싸움에서 인텔이 우세하다는 지론을 폈다.

그 이유로 “세리에 A 최강 클럽은 유벤투스와 인테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인테르가 유베보다 조금 우세할지도 모른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놓치면서 공세를 펼 것이고 좋은 보강도 했다. 게다가 모든 대회에서 늘 우승 경쟁을 벌인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벤투스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지휘관 안드레아) 피를로 나름일 것이다. 그의 새 시스템과 전술이 매우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위를 목표로 하고 있거나 상위를 다툴 수 있는 팀이 많다. 인테르도 그렇다. 지난 시즌 막판 뛰어난 팀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우리 아탈란타나 나폴리도 주역이 되려 하고 있다. 분명히 멋진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