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애플의 제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고객은 투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 수리비 할인을 받아왔다. 8월에는 1400여 명의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았다. 자체 조사결과 할인혜택을 받은 LG유플러스 고객이 일반 수리고객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U+고객센터앱 또는‘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AppleCare+ 이용고객과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투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할인을 받은 여러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할인혜택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iPhone 등 Apple의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리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