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입원환자가 가장 많은 주는 5936명의 텍사스주이며 일리노이주는 3594명, 캘리포니아주는 3270명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입원환자수는 감염자수와는 다르며 검사수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감염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미국대선 투표일인 3일은 미국전체의 코로나19 감연자수가 누계로 9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주간 100만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주의 입원환자수가 약 2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중서부, 서부, 북동부 순으로 많다.
위스콘신주와 텍사스주 등 두 주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해져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텍사스주 엘파소는 컨벤션센터를 임시병원으로 전용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