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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조 더 늘렸다…3차 재난지원금 3조, 백신 9000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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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조 더 늘렸다…3차 재난지원금 3조, 백신 9000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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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여야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55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정부가 편성한 556조 원에서 2조 원가량 순증된 것으로 예산이 정부안보다 순증된 것은 2010년 예산 이후 11년 만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추경호 간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예산안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각각 3조 원, 9000억 원씩 반영키로 했다.

여기에 ▲서민주거 안정대책 ▲2050 탄소 중립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소요 등에 필요한 예산까지 포함, 7조5000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예산안에서 5조3000억 원을 감액키로 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2조2000억 원 순증하게 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