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육류 소비 54kg…돼지고기 27kg 닭고기 14㎏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소비량이 지난 39년 동안 매년 평균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축산업 구조 변화'에 따르면 육류 1인당 소비량은 1980년 11.3㎏에서 2018년 53.9㎏으로 늘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돼지고기로 2018년 27㎏이었다. 1980년 6.3㎏에서 매년 3.9%씩 증가했다.

닭고기는 1980년 2.4㎏에서 연평균 4.8% 증가, 2018년 14.2㎏으로 늘었다.

소고기는 2.6㎏에서 연평균 4.3% 늘어 12.7㎏을 기록했다. 39년 동안 약 5배로 늘어난 것이다.

육류 공급량은 연평균 5% 증가, 소비량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생산량은 닭고기 5.1%, 돼지고기 3.7%, 소고기 2.5% 순으로 나타났고, 수입량은 돼지고기 9.9%, 닭고기 5%, 소고기 3% 순이었다.
달걀 소비량은 1970∼2018년 연평균 2.6% 늘어 2018년 1인당 268개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우유 소비량은 연평균 8.5% 증가, 2018년 1인당 80.1㎏를 소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