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 7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열고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대만 한인 사회를 넘어 현지인들에게 대중적인 유통망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온라인까지 제품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대만 수출이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제주삼다수를 마실 수 있도록 시장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