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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업수당 고용지표 쇼크 다우지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FDA 긴급승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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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업수당 고용지표 쇼크 다우지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FDA 긴급승인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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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실업보험 증가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가 하락세다. 아스트라제네카 의 코로나 백신이 FDA 긴급승인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뉴욕증시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41M
NASDAQ Composite Index 12370.60 +31.65 0.26%
Nasdaq-100 Index 12373.21 +8.57 0.07%
DOW INDUSTRIALS 29940.61 -128.20 0.43%
S&P 500 3661.01 -11.81 0.32%
RUSSELL 2000 1913.7684 +11.621 0.61%
S&P MIDCAP 49.1335 UNCH
NYSE COMPOSITE 14384.3021 +10.2215 0.07%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와 미국 실업 지표의 악화 속에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19.09포인트(0.15%) 떨어진 12,319.86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7000 명 늘어난 85만3000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의 예상치 73만 명보다 훨씬 많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봉쇄 조치의 강화로 고용이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는 3100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ECB는 이날 채권매입 정책인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1조8천500억 유로로 5천억 유로 증액했다. 운영 기간도 연장했다.ECB는 또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III) 등 대출 프로그램 관련해서도 운영 기간의 연장 및 내년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 등을 결정했다.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지방정부 지원과 기업에 대한 책임보호 조항 등을 두고 대립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올랐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81%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코로나 백신 경쟁에서 가장 앞섰다고 평가됐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의 백신이 미국 보건당국의 신뢰를 잃는 바람에 승인 경쟁에서 뒤처지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월 6일 백신 임상 참여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해 전세계에서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 이틀 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긴급 승인과 관련해 전화로 회의하면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CEO)는 부작용과 임상 중단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대중에 공개하는 대신 투자사 JP모건이 연 비공개 회의에서 제공하는 방법으로 무마를 시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과 부작용이 관계없다는 증거를 FDA에 늑장 제출했고 이 때문에 미국 내 임상 시험이 수주간 중단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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